2일 창원시에 따르면 성산구 귀산동 두산중공업 인근에서 시작해 용호마을∼갯마을∼석교마을로 이어지는 바닷가 산책로를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해안가를 따라 순차적으로 산책로를 개설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용호마을, 갯마을 앞에 산책로 1.94㎞를 조성했다.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산책로 1.09㎞를 추가로 설치해 용호마을, 갯마을 앞에 냈던 산책로를 서로 연결한다. 이어 갯마을∼석교마을 구간, 두산중공업∼용호마을 구간을 합한 1.77㎞를 2019년까지 추가 개설하면 삼귀해안 산책로가 모두 이어진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148억원이 투입된다.
삼귀해안은 2008년 마창대교 개통이후 주말이면 수천명이 찾는 창원의 대표적 도심 휴식처로 부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