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쿠스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시리아의 친정부 TV 채널인 알-마야딘은 4명의 무장세력이 공격에 가담해 경찰과 민간인 10명 이상이 숨지게 했다고 밝혔고, 러시아의 RIA 통신은 1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자살폭탄 테러범들은 다마스쿠스 도심의 알-미단 지역에 있는 경찰서를 공격 목표로 삼았고, 경찰서에 있던 경찰관들과 충돌했다고 모하마드 알-샤아르 내무부 장관이 방송에서 밝혔다.
또 자살폭탄 테러범 한 명은 경찰서 정문에서 폭탄을 터트렸고, 다른 테러범은 1층에서 자폭했다고 내무부 장관은 전했다.
이날 자폭테러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테러단체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