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서 연쇄 자살폭탄테러…10여명 사망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경찰서에서 2일 오전(현지 시간) 연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경찰과 민간인 여러 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무부가 밝혔다.

다마스쿠스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시리아의 친정부 TV 채널인 알-마야딘은 4명의 무장세력이 공격에 가담해 경찰과 민간인 10명 이상이 숨지게 했다고 밝혔고, 러시아의 RIA 통신은 1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자살폭탄 테러범들은 다마스쿠스 도심의 알-미단 지역에 있는 경찰서를 공격 목표로 삼았고, 경찰서에 있던 경찰관들과 충돌했다고 모하마드 알-샤아르 내무부 장관이 방송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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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살폭탄 테러범 한 명은 경찰서 정문에서 폭탄을 터트렸고, 다른 테러범은 1층에서 자폭했다고 내무부 장관은 전했다.

이날 자폭테러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테러단체는 아직 없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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