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인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국경절 연휴임에도 애도 전문을 통해 “미국 정부와 미국인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염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이번 사건의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한 호텔에서 총격범이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9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49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