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공개 된 <로드씨어터 대학로2> 지오펜싱 이벤트는 위치기반 플랫폼 Syrup을 활용한 신개념 관객참여 이벤트이다. 대학로 일대를 실제로 거닐며 이야기를 관람하는 공연인 만큼 대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참여를 통해 극에 대한 이해와 기대감을 불어 넣고자 기획되었다.
대학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잠재관객들이 대학로에 지정된 9개 spot에 진입하면 Syrup 앱을 통해 자동 이벤트 push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응모되는 시스템이다. 수행 미션은 대학로 전역을 무대로 활용하는 <로드씨어터 대학로2>의 특색을 잘 살려 구성되었으며, 지금 서있는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로의 모습을 촬영해 개인 SNS에 인증하는 것이다. 이벤트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로드씨어터 대학로2> 공연관람권이 증정된다. 위치기반 채널을 활용해 자체 지오펜싱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공연장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의 무대가 되는 대학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공연에 대한 사전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로 활용 관객참여형공연 <로드씨어터 대학로2>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머시브 연극(Immersive Theater)’의 개념을 활용한 신개념 공연이다. 대학로 전체는 무대가 되고, 관객들은 헤드폰을 끼고 대학로 일대를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한다. 헤드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 대학로 곳곳의 실제 공간들을 거닐며, 그 공간에서 펼쳐지는 가상과 실제의 이야기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관객들은 이색적인 광경을 마주하기도 하고, 일상인지 연기인지 모를 상황을 목격하기도 한다. 모든 감각을 통해 공연을 느끼고 경험하며, 익숙한 풍경이었던 대학로라는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갖는다. 작품을 통해 대학로의 일상은 예술로 승화되고, 무대와 일상의 경계가 완벽하게 허물어지는 경험을 통해 기존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자극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한편, <로드씨어터 대학로2>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금요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1시와 5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관람시간은 120분이며, 대학로 전역을 돌아다녀야 하는 만큼 편안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이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www.koreap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금일 공개된 신개념 지오펜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로드씨어터 대학로2>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aterrp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