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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아침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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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4일 환한 보름달을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추석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탓에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일부 지방에서만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등은 낮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기온은 3일보다 1∼2도 낮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 15도로 예상했다.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서울 22도 ▲광주 23도 ▲부산 22도로 예보됐다.


달이 모습을 드러내는 시간은 ▲강릉 오후 5시 27분 ▲서울, 광주, 제주도는 오후 5시 34분쯤일 것으로 보인다. 밝은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11시 30분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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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와 전북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4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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