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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붉은불개미, 과거에도 위험성 지적 ‘지속적 모니터링, 대응체제’ 필요

외래 붉은불개미, 과거에도 위험성 지적 ‘지속적 모니터링, 대응체제’ 필요외래 붉은불개미, 과거에도 위험성 지적 ‘지속적 모니터링, 대응체제’ 필요




외래 붉은불개미에 대한 위험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동향분석 보고서에서 지난 5월 중국 광저우 난샤항을 출발해 고베항에 도착한 컨테이너에서 특정 외래생물인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일본 국토교통성과 환경성은 붉은 불개미의 원산지와 정착국가를 오가는 항로에 있는 68개 항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베항 외에 나고야항, 오사카항, 도쿄항, 오카야마항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당시 오카야마항에서는 중국, 한국 등지에서 수송된 빈 컨테이너 내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200마리 이상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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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해양수산개발원은 붉은 불개미 유입이 확인되면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제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즉각적인 대응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양수산개발원은 검역법을 재검토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의 연계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해 외래생물에 관한 정보 수집을 확대하고 주체별 행동지침을 명시하는 한편 방역 범위를 넓히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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