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허베이 화샤 싱푸)이 자책골을 넣은 가운데 무성의한 수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4-2로 참패했다.
또한, 선발 출전한 김주영은 후반 9분, 11분 잇따라 자책골을 내주었다.
이어 김주영은 후반 37분, 쉽게 수비를 포기하며 세 번째 골마저 허용했으며 골키퍼 아킨페예프가 찬 롱볼이 최전방에 있던 미란추크에게 넘어가는 동안 곁에 있던 김주영은 이를 쳐다보기만 했다.
자볼로트니의 슈팅은 김승규의 선방에 막혀 튕겨 나왔지만 이미 수비를 포기한 김주영이 미란추크를 자유롭게 둔 탓에 미란추크는 넘어진 김승규를 상대로 골이 들어갔다.
이처럼 수비를 포기한듯한 김주영의 모습에 축구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김주영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국가망신이다” “국대는 어떻게 된 거지?” “포기한 모습이 더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