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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로코퀸에 거는 기대…#일상 #케미 #여운

한예슬이 20세기의 따뜻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예슬은 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사진진’ 역을 맡아 감성 로맨스에 도전한다. 대체 불가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예슬.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누군가의 소꿉 친구, 딸내미, 첫사랑… 소탈한 일상으로 공감대 형성

‘환상의 커플’,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 등 출연 작품마다 자신 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살려온 한예슬이기에 ‘사진진’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진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이지만 누군가의 둘도 없는 소꿉 친구, 한 가정의 평범한 딸,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애틋한 첫사랑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한민국 30대 미혼의 여자이기도 하다.

한예슬은 ‘사진진’의 소탈한 일상과 배우로서의 화려한 모습을 동시에 선보인다. 한 인물을 다각도로 그려내며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것.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의 패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예슬은 세련된 외모와 스타일로 패션 뷰티 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스타. 극중 최고의 스타로서 보여줄 화려한 패션과 데일리룩에 벌써부터 2030 여성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명실상부 ‘로코퀸’ 한예슬, 소꿉친구 케미 & 첫사랑 케미로 ‘케미퀸’ 예고


한예슬은 상대 배우들과 최상의 호흡을 발휘하는 ‘케미의 여왕’이다.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류현경(한아름 역), 이상희(장영심 역)와의 ‘소꿉 친구 케미’와 김지석(공지원 역)과 ‘첫사랑 케미’ 등 다양한 케미를 예고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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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봉고파 3인방’ 사진진, 한아름, 장영심은 셋이 모이기만 하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듯 순수하고 철없는 천방지축이다. 사진진은 밖에선 최고의 대우를 받는 배우지만 ‘봉고파’ 친구들 앞에선 그저 동네 소꿉친구일 뿐이다. 한예슬과 류현경, 이상희는 내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시청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길 것.

한예슬과 김지석의 설렘 폭발 케미도 뜨거운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극중 어린 시절 첫사랑인 두 사람은 성인이 된 후 재회하게 된다. 한예슬은 ‘정변’을 넘어 더욱 멋있어진 첫사랑을 다시 만난 여자의 묘한 설렘을 실감나게 표현해 가을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뭉클한 감동과 여운 전할 따뜻한 감성 로맨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통통 튀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예슬이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따뜻한 감성이 담긴 드라마에 도전한다. 한예슬은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여운으로 가득한 ‘20세기 소년소녀’를 한예슬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이끌어갈 예정.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한예슬이 보여줄 감성 로맨스에 힘이 더해진다.

한예슬은 그동안의 작품 속에서 망가짐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낼 뿐만 아니라 내면의 상처로 인한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것.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그간의 내공이 발할 전망이다. 한예슬이 “내게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만큼, 20세기의 감성과 심장을 콩닥거리게 할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예슬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1회부터 4회까지 2시간 20분 연속으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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