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경북 23개 시·군이 전통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엑스포를 공동 주최하는 경주시는 다음달 12일을 ‘경주시의 날’로 지정하고 오후 7시부터 주무대인 호찌민시청 앞 응우옌 후에 거리에서 신라복 패션쇼 등 특별공연을 펼친다. 안동시도 13일 같은 장소에서 안동 탈을 주제로 한 창작공연 ‘탈 퍼포먼스 하이 마스크’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9·23 공원 특설무대 등에서도 김천 빗내농악, 영주 마당놀이, 포항 타악공연, 고령 가야금 연주, 봉화 보부상 퍼포먼스, 영양 원놀음보존회의 원놀음 등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