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혜원 주장’ 사실 확률 0%? “언론의 직무유기” 최순실과 동행 이유 조사 필요

‘신혜원 주장’ 사실 확률 0%? “언론의 직무유기” 최순실과 동행 이유 조사 필요‘신혜원 주장’ 사실 확률 0%? “언론의 직무유기” 최순실과 동행 이유 조사 필요




18대 대선 기간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SNS를 담당했다고 주장한 신혜원이 “최순실 태블릿 PC는 내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신혜원은 기자회견에서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김철균 SNS 본부장의 지시로 흰 색 태블릿 PC 1대를 건네받았고, 이 태블릿PC로 당시 박근혜 후보의 카카오톡 계정관리를 했었다. 대선캠프 SNS팀 내에서 다른 태블릿 PC는 없었다”고 말했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지난 9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시사인 김은지 기자와 신혜원의 주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김어준은 “신혜원이 속해있는 SNS팀은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선거법 위반이어도 양심 선언을 할 수 있지만 이건 양심선언이 아니다. 양심선언인 키워드로 보도한다면 언론의 직무유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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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심선언이 있었고 주장이 있었다. 사실이라면 조사 대상이다. 어떻게 최순실과 동행한건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혜원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를 촉발한 태블릿 PC문제와 관련해 “이번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블릿 PC의 실제 주인이라고 하는 신혜원 씨와 그걸 입수해 보도한 손석희 JTBC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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