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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희 에어서울 대표 "국제선 노선 16개로 확대…내년 흑자 낼것"

국제선 취항 1주년 맞아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류광희 에어서울 대표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취항 1주년을 맞아 “2018년을 흑자 원년으로 삼겠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LCC)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7일 항공기 3대로 다카마쓰 등 일본 소도시 운항을 시작해 지난 7일 국제선 취항 1년을 맞았다.

류 대표는 “지난 1년은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튼튼한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내년엔 흑자를 기록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당초 아시아나항공이 적자를 내던 일본 소도시 노선을 인수해 운항했지만 앞으로는 항공편 수요가 많은 인기 노선 취항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일본 오사카와 괌에 취항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일본 도쿄 나리타와 홍콩에, 12월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 취항하는 등 노선을 1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항공기를 6대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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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은 매해 2대씩 비행기를 도입해 베트남, 대만, 태국 등으로 노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소도시 단독운항 노선을 계속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류 대표는 “내년 흑자를 위해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 더욱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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