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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 김포 풍무동 유로메트로 인기

- 내 집 마련 원하는 탈서울 수요 김포로 몰려

-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0월 분양 나서

규제 약발이 끝났을까? 서울 아파트 값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이것도 잠시 뿐이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이 최근 3주간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인 것이다. 9월 2주차 전주 대비 0.01% 상승률을 보이며 반등한 서울 아파트 값이 3주차 0.04%, 4주차 0.08%를 기록했다.

오르는 서울 아파트값에 최근에는 탈서울 행렬이 이어 지고 있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전세금 마련도 어려워지자 서울과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집값까지 저렴한 인근 지역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과 바로 인접한 김포다. 김포는 그 동안 단점으로 손꼽혔던 교통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 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156건으로 집계됐던 아파트 거래량은 올 상반기 7,012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는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풍무동 유로메트로는 1BL, 2BL 총 181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에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세대는 전용면적 84㎡로 A?B?C?D 4가지 타입이다. 현재 진행중인 반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특별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풍무동 유로메트로는 이미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중도금 부담도 없다. 계약금 1,000만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김포는 8.2 부동산 대책 청정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즉시 가능하다.


풍무동 유로메트로가 위치한 풍무동은 도시가 완성단계에 접어들면서 집값도 크게 올랐다. 실제로 지난 해 입주한 풍무 푸르지오센트레빌 전용 84㎡의 경우 현재 매물이 5억원 이상을 웃도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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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에는 김포 도시철도가 개통예정으로 단지 인근에 풍무역(가칭)이 들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km에 불과해 차량으로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역까지는 18.5km로 20분대면 도착 가능해 풍무동은 내집 마련을 계획중인 서울 실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마트도 들어선다. 올해 말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에 창고형 대형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풍무역(가칭) 주변으로도 상업시설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으며, 단지 주변에는 이미 홈플러스, CGV,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했다.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단지 바로 옆에 축구장 9배 크기의 풍무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풍무근린공원은 산책로는 단지와 바로 연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앞에는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를 비롯해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위치하며,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에서는 오픈 3일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탁기, TV,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입주는 현재 임차인들의 계약이 만기되는 2018년 5월부터 시작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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