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미연 “순수하고 솔직한 해시태그 …사랑스러운 아이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간미연이 프로듀서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걸그룹 해시태그(HashTag)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더 걸 넥스트 도어(The girl next doo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간미연은 “베이비복스로 데뷔하고 20년이 지나니 욕심이 생겼다. 전부터 아이들을 돌봐주고 싶고 데뷔시켜 주고 싶다고 꿈이 있었다”며 “처음은 대표와의 친분으로 시작됐다. 이 친구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을 해주다가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부터, 안무, 머리스타일까지 신경을 쓰게 되더라”며 “만나다보니 아이들이 순수하고 솔직하다. 그런 모습이 예뻐보였다.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해시태그에 대해 전했다.

이에 대해 해시태그 멤버들은 “멤버 선발 평가에서 처음 봤는데, 진짜 걸그룹 선배님이사보다니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너무 감사한 선배님”이라고 고백했다.

해시태그는 리더 다정을 포함해 현지, 수빈, 수아, 승민, 애지, 소진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해시태그는 오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