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세직 의원의 손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태환(인천시청) 선수와의 열애 사실을 숨김없이 드러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선수 박태환의 여자친구인 박 씨는 2만 명 가까운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갖고 있지만, 박태환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아낌없이 게재했다.
얼굴은 스티커로 가렸지만, 박태환의 넓은 어깨와 푸른색 팔찌 때문에 정체가 탄로 났으며 박 씨는 “이 사랑둥이를 어찌할고”라는 애교스러운 설명을 달기도 했다.
박태환 역시 박 씨의 SNS에 “말복에 함께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댓글 등을 달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편, 10일 박태환 선수가 무용학도 박 모 씨와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선수 박태환과 박 씨는 SNS를 통해 서로 손을 잡은 모습, 한강 데이트 사진 등을 게재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으며 박태환의 소속사 측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