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IG넥스원, ADEX에서 첨단 무기 뽐낸다

킬체인 및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등 전시

LIG넥스원은 17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640m2 규모의 전시부스를 타격순환체계(Kill Chain)와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미래 기술’, 유도무기 중심의 ‘수출’로 구분해 30여 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제품은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과 ’철매-II 성능개량’, 공대지유도무기 ‘KGGB(한국형 GPS유도폭탄)’,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등 유도무기를 비롯해 군 정찰위성, 차기 군단급 무인기 SAR, KFX 탑재장비, 무인 수상/잠수정, 근력증강로봇 등이다.


특히 이번 ‘ADEX 207’에서 LIG넥스원은 처음으로 야외에 전시공간을 마련, 최근 전력화가 완료된 2.75”유도로켓 ‘비궁’과 대포병탐지레이더-II, 국지방공레이더를 실제 무기체계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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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군 관계자와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이 찾는 퍼블릭데이(21일~22일)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조종사를 꿈꾸는 지역 사회 아동들이 함께 하는 ‘드림 이벤트’를 진행하고 근력증강로봇과 차세대 무전기 시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국내 최대 국제 방산전시회인 ADEX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ADEX를 계기로 우리의 첨단 기술 역량을 보임으로써 세계 수준의 첨단 무기체계 수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ADEX 2017’에 2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Naval & Defense’에도 참가해 수상함·잠수함에 탑재되는 제품군을 소개하고 해양 분야 미래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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