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9호선 등촌역 주변에 564가구 청년주택 공급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안 가결

9호선 등촌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제공=서울시9호선 등촌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제공=서울시




서울 강서구 염창동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에 564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항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염창동 274-17번지 4,426㎡ 부지에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에게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한 해당 사업지에 임대주택 564세대가 공급된다”며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 청년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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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같은 날 금천구 시흥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4곳 결정안도 수정 가결 또는 원안 가결했다. 인근 시흥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해제되더라도 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원래와 같은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재결정하는 내용이다.

대상 지역은 시흥생활권지구단위계획구역, 박미사랑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159번지 1,663㎡를 대상으로 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종합무역센터 남측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은 보류했다.

시는 코엑스에서 잠실운동장에 이르는 지역 일대에 글로벌 MICE 복합단지, 스포츠·대중문화 시설, 생태·여가 공간 등이 어우러진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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