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2017 국정감사]강경화 "北, 평창 패럴림픽대회 참가지원서 제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북한이 (평창 동계 올림픽) 패럴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지원서를 패럴림픽 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북한이 피겨스케이팅 페어에 대해서는 출전권을 따냈고 그밖에 더 참여를 위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든 응원단이든 많은 참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강 장관은 유엔의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한 휴전 결의안과 관련, “평화의 계기를 다지는 방향으로 문안을 집중적으로 교섭하고 있다”면서 “(채택 예상 시기는) 11월 중순으로, (그에 맞춰) 평창올림픽 홍보행사도 대대적으로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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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에 한미 외교·국방장관간 ‘2+2 회담’을 개최할 것이며 그에 앞서 확장억제 사안만을 다루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미국 측의 인선이 확정되지 않아서 발표를 못 하고 있으나 계속 조율 중”이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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