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자동차] 한국타이어, 혼다 어코드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10세대 모델, 북미 시장용 공급



한국타이어는 일본 혼다의 대표 중형세단 2018년형 10세대 ‘어코드’에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 공급되는 어코드가 대상이다.

한국타이어는 혼다의 대표 스테디셀링 모델인 ’시빅‘과 ‘CR-V’에 이어 어코드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하며 혼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인정 받게 됐다. 특히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혼다, 토요타, 닛산 등 일본 3대 완성차 기업과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키너지 GT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다.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통해 주행 소음을 감소시켜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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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OE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4년 아우디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와 2015년 하이엔드 브랜드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을 비롯해 2016년 BMW 뉴 7시리즈와 닛산의 픽업 트럭 프론티어, 아우디 Q7과 SQ7, 벤츠 GLC와 GLC 쿠페, 올해 BMW 신형 레이스카 M4 GT4, 아우디 뉴 RS5 쿠페 등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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