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이효리 SNS까지 보고된 청와대? 동향 일일 보고 “젊은이들이여 불만 없으셨습니까”

이효리 SNS까지 보고된 청와대? 동향 일일 보고 “젊은이들이여 불만 없으셨습니까”이효리 SNS까지 보고된 청와대? 동향 일일 보고 “젊은이들이여 불만 없으셨습니까”




이효리가 운영했던 SNS에 대해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동향을 파악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오늘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사이버사령부는 ‘일일 국내외 사이버 동향 보고서’를 통해 가수 이효리, 야구 선수 이승엽, 방송인 김제동 등 33명 인사들의 SNS 동향을 상부에 일일 보고다고 알려졌다.


가수 이효리 씨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을 앞두고 트위터에 “세상에 불만이 있다면 투표하세요.”라는 내용을 올리자 ‘이효리 개념 지지 91%’라고 그의 글에 대한 반응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또한, 보고서에 포함된 방송, 연예인으로는 김여진·김미화·김제동 씨, MC몽, 기타로는 공지영·이외수 씨(이상 소설가) 등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1년 10월 24일 “젊은이들이여 세상에 대해 아무 불만이 없으셨습니까. 있으셨다면 투표해주세요”라는 이외수 작가의 트위터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사진=이효리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