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노벨상 효과 '남아 있는 나날' 1위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이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이시구로의 또 다른 작품인 ‘나를 보내지마’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점가에 노벨상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오랜만에 베스트셀러 순위가 재편된 셈이다. 이시구로의 책들은 노벨상 수상 이후 총 6,641권(12일 오전 9시 기준)이 팔리면서 수상 전 일주일 대비 판매량이 1,107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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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신간 도서들도 눈에 띈다. 초등학교 교장인 저자가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엄마 반성문’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강의들을 모아 정리한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7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학습만화인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3’은 한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장기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는 각각 2·4위였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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