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 1월부터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13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조성진은 내년 1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11일 서울, 13일 전주, 14일 대전에서 독주회를 연다.
투어 공연 1부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8번과 30번을, 2부에서는 드뷔시 ‘영상’ 2집과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특히 ‘영상’ 2집은 그가 11월 발표하는 새 앨범 ‘드뷔시’ 수록곡이다. 조성진은 드뷔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파리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곡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연하는 콘서트마다 티켓을 매진시키며 클래식 음악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팬덤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클럽발코니 유료회원 대상), 18일(일반 관객 대상) 진행된다. 3만~1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