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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실용음악대학 입시준비와 동시에 해외음대유학 고려하는 학생 늘어



무더운 여름이 어느새 지나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런 좋은 계절이지만 벌써 수시원서 접수를 시작한 대학들이 있는만큼 얼마남지 않은 수능을 치러야하는 입시생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국내 입시 환경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해외 유학으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실용음악유학 및 클래식음악유학 전문 가주유학은 “해마다 입시철이 다가오면 음악을 사랑하고 음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상담을 많이 받는다”며 “학생들의 니즈는 다양하고, 목표는 높은데 국내 입시 환경이나 주변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유학은 분야별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와 국가가 다르고, 입시절차에도 차이가 크다. 특히 음악 관련한 유학정보는 일반 유학정보와는 다른 점이 많고, 가주유학처럼 해외 음대유학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기관도 많지 않다.


20여 년간 해외 음대유학과 실용음악유학을 전문적으로 진행해 온 가주유학에 따르면 불과 5~6년 사이 해외음대유학의 트렌드가 크게 변화했다. 최근에는 악기 위주의 전공에서 벗어나 영화, 레코딩, 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 뮤직비지니스, 쇼프로덕션, 뮤직테크놀러지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음악 분야에서도 전문화와 세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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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덜란드와 일부 영어권 국가의 경우에는 지방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올라와 대학을 다니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 가주유학 측의 설명이다.

가주유학은 올해 하반기 버클리음대와 MI음대 등 해외 유명음대의 한국오디션을 주관한다. 영국음대 또는 미국음대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는 본인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영국의 트리니트라반 예술종합대학(Trinity Laban Conservatoire of Music & Dance)이 10월 17일, 18일 오디션을 진행하고 리파 예술대학(The Liverpool Institute for Performing Arts)은 10월 26일과 27일에 오디션을 실시한다. 미국 버클리 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MI 음대(Musicians Institute)는 11월 14일에 오디션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호주 JMC 아카데미는 내년도 1월 24일에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한국오디션과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가주유학’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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