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태화강 철새공원 옆 와와공원과 옥현초등학교 사이에 ‘철새거리’를 만들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16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철새거리는 삼호 철새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으로 태화강 철새공원(26만㎡)과 철새 홍보관을 연결하는 남산로 구간 200m에 조성된다. 5개의 포토존과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까마귀와 백로 등의 무리 형상을 한 조형물을 와와삼거리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새홍보관 건물 앞 인도에 있는 전신주도 내년 말까지 정리한다. 남구는 철새마을 조성으로 인근의 태화강 전망대 등과 함께 생태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