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김광석 딸 사망 수사’ 서해순씨 재소환

보강조사 후 수사 방향 정할 듯

가수 고(故) 김광석 씨 딸 서연 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오전 서연 양의 어머니 서해순 씨를 비공개로 재소환했다. 사진은 서 씨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두한 모습 /연합뉴스가수 고(故) 김광석 씨 딸 서연 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오전 서연 양의 어머니 서해순 씨를 비공개로 재소환했다. 사진은 서 씨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두한 모습 /연합뉴스


가수 고(故) 김광석 씨 딸 서연 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서연 양의 어머니 서해순씨를 비공개로 재소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으로 서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지난 12일 1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취재진에게 “(서연 양은 사망 몇 시간 전에는) 열이 있어서 감기약을 먹었을 뿐 호흡곤란 증세는 없었다”면서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과 소송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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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가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고,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김광복씨와 중요 참고인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씨에 관해 제기했던 의혹과 관련해 이날 보강 조사를 벌인 뒤 향후 수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임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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