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고막여친' 혜이니, 24일 '콩깍지'로 1년만에 컴백

솔로가수 혜이니가 1년여만에 컴백을 한다.

16일 혜이니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혜이니가 오는 10월 24일 디지털 싱글 ‘콩깍지’가 공개되며, 이번 싱글은 콜라보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웰메이드 예당/사진=웰메이드 예당


신곡 ‘콩깍지’는 우여곡절 끝에 인간으로 환생한 요정이 한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조금은 유치하고 닭살돋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사랑에 빠진 남녀의 솔직한 속마음을 대변하는 동화같은 가사와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혜이니의 달달한 음색이 만나 기분좋은 청량감을 극대화 시킨 일레트로닉 팝 스타일의 곡이다


이번 혜이니와 호흡을 맞추는 신예 보컬리스트는 욕 등 특정소리를 내는 복합 음성 투렛증후군, 일명 틱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손담비, 틴탑, 소년공화국, 이선빈, 진지희 등 유명가수 및 배우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음원 디렉터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보컬 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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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투렛증후군 때문에 가수라는 직업을 꿈으로만 간직한채 작곡, 보컬트레이너, 디렉터 등의 활동만을 이어 가던중, 길고 긴 혜이니의 설득을 통하여 이번 콜라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혜이니는 “이번 콜라보를 통하여 목소리만 독특한 가수라는, 장애가 있어서 가수를 하지 못할것 같다는 그러한 편견을 없앨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혜이니는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새 싱글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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