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가 1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 3차전에서 5대0으로 앞선 4회 2사 2·3루 때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정규시즌 52홈런으로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미네소타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8경기 만에 올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8대1 승리를 이끌었다. 양키스는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섰다. 이 시리즈 승자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뉴욕=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