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이어질 한국 국빈방문 일정에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 내외도 함께한다.
17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문 때 이방카 내외도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부가 함께 오며 공식수행원 자격으로 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방카 내외 역시 마찬가지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이 한국을 찾는 것도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선임고문은 국정운영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실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