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여성을 겨냥해 단맛은 22% 줄이고 식감은 살린 ‘자일리톨 라이트’(사진) 껌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팅 형태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느껴지고, 청량감이 좋아 상쾌함이 크게 느껴지는 제품으로 라임, 아세로라, 소다 3가지 맛의 껌이 한데 들어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자일리톨 라이트는 최근 낮은 당도와 과일향을 선호하는 여성 소비층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알록달록한 색상에 사용하기 편리한 멀티캡 용기로 설계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통 5,000원이다.
한편 롯데 자일리톨껌은 지난 2000년 선보인 이래 해마다 1,0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는 제과시장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자일리톨껌이 충치예방에 도움을 주고, 또 껌씹기가 뇌 활동과 운전 중 졸음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