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주최한 레드앤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 속 바베큐 캠핑’ 컨셉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해 주목 받은 청년 스타트업 ‘고막컬쳐’와 함께해, 참신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가 펼쳐진 장미원 일대에서 야외 캠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바베큐와 푸드테인먼트 컨텐츠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글램핑 스타일로 디자인된 바베큐 부스에서는 흑맥주 돼지목살 스테이크(독일), 캘리포니아 백립(미국), 커리소스 가문어 꼬치(인도)등 세계 8개국을 대표하는 26종의 바베큐와 와인, 맥주를 함께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영철 셰프의 피자 클래스, 이성준 파티쉐의 케이크 클래스 등 다양한 셰프 쿠킹쇼와 야간 버스킹 공연이 주말마다 진행되었다.
행사 담당자인 고막컬쳐 이현아 실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행사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기획할 것” 이라고 말했다.
레드앤그릴 페스티벌은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가을 음식 문화 축제로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식과 컨텐츠로 찾아 올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