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가 개장돼 전남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물류센터는 나주시 산포면 내기리 2만9,987㎡에 건축면적 1만3,644㎡ 규모로 건립됐다. 정부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국비 139억원, 도비 69억5,000만원, 시비 69억5,000만원 등 278억원을 들여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 포장, 임대 사무실 등을 갖췄다. 친환경 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 물류비 절감과 유통망 확충 등을 위해 정부 제2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그동안 수도권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층이 많은 곳에 주로 건립했는데, 생산지에 들어선 것은 전남이 최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