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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 하나금융투자와 IPO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천연물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메디포럼(대표 김찬규)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나금융투자와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포럼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하나금융투자와 협의하여 기술특례상장 뿐만이 아니라, 직상장도 고려하는 등 상장과 관련된 준비를 할 계획이다.

또한 메디포럼은 현재 세 가지 천연물 신약을 개발 중으로 그중 국가적 관심 질병인 치매의 치료제인 PM012의 경우 임상2상을 이미 마쳤고, 현재 임상3상 임상실험계획서를 CRO회사와 작성 중에 있으며, 항우울제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COPD)의 경우는 한림제약에 라이선스 아웃을 하여 한림제약에서 임상3상 IND를 진행하는 등 천연물신약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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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자궁경부암진단시약인 Q-PCR시약을 개발 완료하여 카톨릭대학병원의 임상 IRB를 통과해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국내 의료법인과 검사시약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시약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메디포럼 관계자는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규모가 현재 약 1조2000억원의 시장규모이며, 해외시장의 경우 150조원을 상회하는 엄청난 시장규모이므로 메디포럼의 항치매제 임상3상이 완료되면 회사의 재무구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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