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를 평가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한다. 2000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및 국토연구원 소속 도시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67개 항목별로 평가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군이 전국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시 전분야에서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기장군은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