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예방’을 우선으로 했던 세계 보건의료계에 ‘평등한 치료’라는 혁명을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어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2017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눈부시게 아름다운 희망의 이야기”(Hollywood Reporter), “모든 이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Variety),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Eye for Film),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Guardian) 등 평단의 극찬과 함께 세계적인 영화 비평 포털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영화 추천지수인 신선도에서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로튼토마토, 2017년 10월 17일 기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하버드 의학대학원 국제보건 및 사회의학과 학과장직을 맡고 있는 ‘폴 파머’ 박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미국 [타임]지)으로 선정된 ‘김용’ 現세계은행 총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딸이자 국제난민인권운동가로 아이티 대지진 당시 수많은 난민들을 지원한 ‘오필리아 달’ Dahl&Dahl LLP 대표가 척박한 환경에서부터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30여 년의 빛나는 희망의 기록을 담았다. 1983년, 아웃사이더 대학생이었던 세 청년은 아이티의 작은 도시 ‘캉주’를 시작으로 페루, 르완다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진 나라들을 오가며 세상을 바꿀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 낸다.
이번에 공개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 메인 포스터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꿈꾸던 희망으로 가득찬 세 청년의 모습과 함께 “세 명의 아웃사이더 청년. 세상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다”라는 카피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할 기적과도 같은 실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11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