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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글로벌 증시 초강세에 재반등 시도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훈풍에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1%(0.13포인트) 오른 2,483.0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원, 2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개인은 6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지수 상승세는 글로벌 증시 신고가에 따른 동조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호조에 따라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이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려했던 매파적 스탠스가 제한될 것이라는 점이 미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1.53%), SK하이닉스(000660)(-0.49%), 삼성물산(-1.02%)는 하락세지만 현대차(1.66%), POSCO(005490)(1.19%), LG화학(0.91%), NAVER(0.49%), 한국전력(0.63%)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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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지수별로 보면 운송장비(2.45%), 의료정밀(1.38%), 증권(1.13%), 은행(0.83%)지수가 강세다.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시간이 지나며 하락세를 기록하며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0.15% 내린 667.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3억원, 2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30전 오른 1,131원2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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