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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하나금투 “글로벌 시장서 IT 주도 이어질 듯”

-19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북핵이나 차기 연준의장 불확실성 등의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유유자적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선두주자는 국내외 주식군이라고 설명. 미국 ISM 제조업을 비롯한 경기지표 호전과 더불어 견조한 실적발표를 바탕으로 금융시장 상승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후퇴함에 따라 국채와 크레딧을 비롯한 글로벌 채권군도 수익개선에 일조하고 있음.


-월 후반으로 갈수록 FOMC 등 국내외 통화정책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으로 휴지기가 나타날 개연성은 열려 있으나 소위 4차 산업혁명의 테두리 안에서 자동화가 만드는 큰 환경 자체는 쉽게 소멸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고정투자 및 인건비 절감을 통한 기업수익 및 유보 현금 확대라는 구도가 형성될 것이고, 노동구조 변화에 따라 임금을 경유한 인플레이션 압력도 제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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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의장에 대한 불안감이 제한적이라면 글로벌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IT의 주도권도 쉽게 뺏기지는 않을 것. 또한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측면에서 보면 신흥국 수출과 실적도 비교적 양호할 것.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우려가 경감된 만큼 IT를 중심으로 하이테크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환경도 우호적인 만큼 IT 산업과 미국 및 신흥국 주식, IT 수출국 신흥통화 등의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것 추천.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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