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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NOW] '지오스톰', 재난물로 '범죄도시' 잡을까..예매율 2위

‘지오스톰’의 등장으로 ‘범죄도시’ 천하가 위협받고 있다. 10월 중심에서 막강한 대결이 그려질 조짐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지오스톰’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예매관객수 4만 1515명에 예매율 25.6%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400만 돌파작 ‘범죄도시’로, 예매관객수 4만 5169명에 27.8%를 보이고 있다. ‘지오스톰’과 2.2% 차이다. 개봉 3주차임에도 18일까지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범죄도시’를 신작 ‘지오스톰’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지오스톰’은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면서 시작된 지구의 대재앙을 그린 제라드 버틀러와 짐 스터게스 출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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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날씨를 조종하게 된다는 내용을 현실감 있게 전한다. 특히 재난 영화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케 하는 작품.

올 추석 청불이라는 장벽을 깨고 극장가 최고 복병으로 자리잡은 ‘범죄도시’가 새로운 강적 ‘지오스톰’을 만났다. 각각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두 영화 중 어느 작품이 관객을 집어삼킬지 지켜봄직 하겠다.

한편 이날 개봉한 ‘대장 김창수’는 같은시각 기준, 2만 1703명의 예매관객수와 13.4%의 예매율로 예매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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