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란(LAN)의 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란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10㎞ 부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형 태풍인 란은 이날 오후 9시 강도 ‘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한다.
태풍 ‘란’의 중심기압은 950hPa, 초속과 시속은 각각 43m/s 과 155㎞/h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란’의 경로는 일본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기상청은 4~5일 태풍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기상청은 한국이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겠으나 21일 오후 간접영향권에 들어 제주도 남쪽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