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보잉과 軍 치누크 헬기 성능 개량 MOU

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과 손잡고 한국군 치누크(CH/HH-47D) 헬기 성능 개량사업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서 미국 보잉과 치누크 헬기 성능 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인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하워드 베리 보잉 사업담당 임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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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육군과 공군은 기동 및 탐색구조용으로 치누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MOU에 따라 한국군의 치누크 헬기 성능 개량사업 응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성능 개량 및 후속 군수지원 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누크 헬기 창정비가 가능한 업체이다. 창정비는 가장 높은 단계의 정비로 헬기를 완전 분해해 부품 교환 및 수리, 개조 등을 하는 것을 뜻한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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