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와 SBS 공식 페이스북 SBS NOW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는 두 사람의 대조적인 짐싸기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니키타의 짐꾸리기 1순위 품목은 ‘패피’로 유명한 그녀답게 옷이었다. 작은 트렁크에 여러 상황에 맞는 각양각색의 옷을 챙기다 트렁크가 부족해지자 결국 큰 트렁트를 가지고 와 옷으로 가득 채우는 모습이 담겨있다. 반면 손연재는 즉석밥, 라면, 각종 과자 등 시종일관 먹거리로만 가방을 채우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먹방요정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처럼, 동갑내기 두 친구의 짐싸기 만큼이나 다른 독특한 개성과 매력이 서로의 공간에서는 어떻게 드러날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정규방송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추석 연휴 첫 방송된 ‘내 방 안내서’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다큐멘터리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시도, 박신양, 손연재, 혜민 스님 등 평소에 예능에서 만나기 힘든 셀러브리티의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싱글 와이프’ 후속으로 정규 편성된 ‘내 방 안내서’는 25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2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