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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500선 돌파 앞두고 조정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인 2,5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보합 마감했다.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 2,490.94포인트를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9.85포인트) 하락한 2,473.0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 342억원 순매도를 진행했다. 개인도 62억원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576억원 순매수로 장을 끝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주요 기업의 실적 호전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코스피도 장 초반 상승 흐름을 탔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결국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25%, 2.35% 하락했지만 중형주와 중소형주가 반등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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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지수별로 보면 운송장비(2.59%), 의료정밀(2.18%), 은행(1.56%), 섬유의복(1.49%)이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장 중 내내 변동성을 키우며 방향을 모색했지만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1.32포인트) 내린 667.1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기관과 외국인은 개인의 매물을 받으며 각각 265억원, 25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은 434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50전 오른 1,132원40전에 장을 끝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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