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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조원 투자 결정에 도레이케미칼 신고가

일본의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가 오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도레이의 국내 관계사인 코스피 상장사 도레이케미칼(008000)이 20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도레이케미칼은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5,000원(26.39%)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하자마자 주가가 2만4,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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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과 이영관 한국도레이 회장은 지난 19일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한국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닛카쿠 사장은 “한국에서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SK 등 세계 정상 기업이 있다”며 “소재회사인 우리는 이 기업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협력하기 위해 한국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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