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1021.15원으로 마감한 원-엔화 환율이 1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100엔당 1010.78원으로 전일 대비 10.37원 하락했다.
오늘 23일 이날은 100엔당 1,000원 밑으로 내려오면서 최저치를 찍었으며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환율은 100엔당 995.74원으로 거래됐다.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은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환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일본 수출 국내 기업들에게는 다소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화 환율 하락이 계속되는 원인으로는 미국 증시의 강세 외에도 일본 선거 결과의 영향이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망된다.
22일(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신조가 이끄는 자민당이 전체의석 465석 중 3분의 2 이상 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금융완화 정책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