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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소드’ 윤승아 “지금 이 순간이 메소드...사랑이었습니다”

윤승아 배우가 ‘메소드’ 연기에 대한 정의를 밝혔다.

영화 속에서 배우 윤승아는 ‘재하’의 오랜 연인이자 화가 ‘희원’으로 분해 두 남자의 연기와 진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쳤다.

윤승아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방은진 감독, 모베터 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일반적인 메소드 연기를 정의하기보다는)각자의 순간에 빠져서 하는 모든 것이 메소드이다” 며 “개인적으론 지금 이 순간이 메소드이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우 윤승아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감독 방은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배우 윤승아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감독 방은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이어 “18회차를 찍으면서 그 순간들을 다시 기억하면 감동스러울 만큼 행복하다. 함께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 ‘메소드’는 사랑이었습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극 중 희원의 역할이 언뜻 소비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면 소비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메소드’ 자체에서 재하와 영우 둘의 감정 중심을 잡는 냉정한 역할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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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소드’는 배우 재하(박성웅)와 스타 영우(오승훈)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그렸다. 11월 2일 개봉.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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