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72國 경쟁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부산시 다복동 사업 최종본선 올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를 펼치는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이 두바이 국제모범상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시는 마을 단위 종합복지정책인 ‘다복동 사업’ 이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 최종 본선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은 국제 공공행정 분야의 상 중 상금 규모(3,600만원)가 가장 크고 유엔공공행정상에 비견되는 권위를 가진 상이다. 올해는 72개국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102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전 세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민선 6기 대표 정책인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은 마을재생, 물복지, 주민건강 등 33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동 중심으로 서비스를 일원화한 부산형 복지 사업으로 공공과 지역 주민, 민간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다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마을 중심의 복지 외에 건강, 마을재생 등을 더해 총 8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의 다복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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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은 오는 12월 중 평가단 회의를 열어 국가 및 도시 정책 모범사례를 보인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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