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는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메타헬스)과 옐로모바일이 투자(증자참여)를 전제로 바이오 헬스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지난 5월부터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192억원에 대해서만 유상증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양네트웍스는 유상증자 무산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원으로 지정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메타헬스 등은 유상증자대금 192억원을 포함해 290억원에 메타헬스 관련 회사 인수를 제안했으나 동양네트웍스 이사회는 고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거부했다.
메타헬스 등은 유상증자를 통해 주주가 된 이후로 이사선임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해 경영권을 갖기 위해 주주들에게 표결을 권유하고 있다고 동양네트웍스는 강조했다.
동양네트웍스는 메타헬스 등과 제휴를 통한 바이오 헬스사업 진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주에게 동양네트웍스 이사회 의결로 제안한 의안에 찬성하거나 의결권을 위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