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서울 3대 국물 떡볶이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2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3대 국물 떡볶이의 달인. 전영옥(69세/경력 30년) 달인이 소개됐다.
사람들의 왕래가 전혀 없을 것 같은 삼양동에 한 외진 상가. 하지만 이 안에는 유난히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한 떡볶이 집이 있다. 어릴 적 먹었던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해 자녀들도 데리고 다시 찾아온다는 단골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전영옥 달인이다. 달인이 떡볶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양념장’. 달인이 만든 양념장은 너무 맵지도, 달지도 않은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달인 떡볶이 양념장의 숨겨진 재료는 놀랍게도 짜장밥과 고추장떡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비법으로 감칠맛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양념장이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달인이 직접 담근 멸치 액젓, 간 마늘, 홍합, 통마늘 등을 넣어 만든 떡볶이 육수는 달인 떡볶이의 깊은 국물맛을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달인표 수제 기름을 떡볶이 떡에 발라주면 오래 끓여도 붙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떡이 완성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삼양동 떡볶이’로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777-6번지 서명상가 내 떡볶이 (1층)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