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국로슈, '환자 중심주의' 체질 개선

환자 의약품 이해도 높이고

최상 의약품 제공 위해 부서별 계획 마련

매트 사우스 한국로슈 대표가 지난 23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환자중심주의 실현을 위한 한국로슈의 39가지 액션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로슈매트 사우스 한국로슈 대표가 지난 23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환자중심주의 실현을 위한 한국로슈의 39가지 액션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로슈




한국로슈가 ‘환자 중심주의’를 중심으로 체질에 나선다.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약품을 제공하고 환자들이 의약품 및 치료법을 더 잘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지난 23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환자중심주의 실현을 위한 한국로슈의 39가지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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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플랜에는 환자중심주의와 관련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전문가의 처방 하에 사용되는 의약품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환자 맞춤형 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반기 단위로 전략적 품질 이슈 미팅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앞서 회사는 올해 초 환자 가치를 최우선에 둔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약 3개월에 걸쳐 8개 부서 직원이 논의한 결과로 부서별 점검 여부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로슈의 매트 사우스 대표는 “로슈 내에서 ‘환자중심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항상 비즈니스의 출발점이자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개발된 39가지 액션 플랜들이 각 부서 단위로 잘 실천돼 한국로슈의 미래와 한국 환자들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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