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예능 출연 이후 변화에 대해 “예전엔 멀리 있던 사람이라면 지금은 만져보고 싶은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자꾸 화면에 내가 나오나 안 나오나 찾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시장은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거침없이 ”예스”라고 답했지만 “시장이 8개월 임기가 있다. 공식적으로 얘기하면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단 얘길 들을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 시장은 서울시장 출마를 할 수 있지도 않냐는 질문에는 “그건 직진이 아니라 우회라 생각한다. 좋은 자리보다는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자리가 중요하다. 경기도에서 시장을 했으니 경기도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