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1, 12화에서는 영심(이상희 분)이 처음 맡은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심은 변호사 사무실을 매일 청소해주는 여사님의 손자 사건을 맡게 되었다. 영심은 원활한 사건 해결을 위해 여사님에게 ‘합의금 540만원을 준비하면 된다’고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여사님은 합의금 준비가 안 될 경우 어떻게 될지 물었고 영심은 ‘소년보호사건이나 형사 사건으로 진행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영심이 사용하는 법률용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여사님은 애먼 영심에게 화를 냈다.
이후 영심은 손자가 수감되어있는 교도소에 찾아갔다. 하지만 손자는 처음 본 영심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에 영심은 ‘밥은? 잠은 잘만 해? 어디 아픈 덴 없어?’라며 손자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고 손자는 이내 영심에게 마음을 연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고군분투 중인 영심이 자신의 첫 사건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