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준비상황, 북한의 도발 징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4일 실무조정회의를 연 지 이틀 만이다.
이날 청와대는 정의용 NSC 상임위원장 주재로 정례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상임위는 9.15 북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 이래 추가 도발이 없는 점에 유의하며 북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의 대비책을 협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